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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축산분뇨 악취 걱정 `뚝'..포항시 처리공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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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관리자 |
등록일 : |
2008-12-08 18:52:02 |
| 조회수 : |
4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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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AD"앞으로 축산농가 악취 걱정마세요"
경북 포항시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고 축산폐수 처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북구 청하면의 축산농가에서 분말활성탄을 이용한 축산분뇨 처리 신공법을 시험한 결과 분뇨악취가 90% 이상 감소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분말활성탄은 흡착력이 뛰어난 목탄을 분말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예로부터 악취제거나 제습제 용도로 숯을 사용한 것과 같은 원리다.
시는 이번 시험에서 분말형태의 활성탄을 축산폐수에 투입해 4시간 정도 지나자 악취가 9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축산분뇨를 처리할 경우 t당 2만4천원 가량의 처리비용이 소요되지만 분말활성탄을 이용할 경우 1만2천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들고 폐수를 정화시킨 정화수를 축사 세척용으로 활용이 가능해 처리비와 물절약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포항지역의 기존 축산폐수는 퇴비, 액비 또는 해양투기 등으로 이뤄졌으나 앞으로 분말활성탄을 이용하면 축사의 악취제거는 물론 축산폐수 처리비 절감과 해양투기에 따른 바다오염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축산폐수의 해양처리가 금지됨에 따라 분말활성탄을 이용한 신공법의 축산농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축사농가를 지나도 악취로 고통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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